앞서 바닥공사 중 마루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외 장판, 폴리싱 / 포세린타일 같은 다른 종류의 자재를 이용한 시공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판은 1.8mm부터 6mm가 넘는 제품까지 다양하게 나오며 PVC재질로 되어 있어 유연하여 바닥의 크기에 맞춰 자른 다음 고정하기 때문에 시공과 철거가 쉬우며 가격도 마루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마루의 견적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이 선호합니다. 그리고 두께가 다른 자재들에 비해 얇기 때문에 열전도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장판의 종류에는 종이로 만들어진 종이장판, 펫트장판, 모노륨장판등이 나오지만 최근에는 모노륨 장판을 주로 사용하여 나머지 장판들은 시중에서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이런 모노륨장판은 두께별로 종류가 나뉘는데 1.8mm, 2.2mm, 4.5mm, 6.0mm 등으로 나오는데 1.8mm의 경우는 두께가 얇은 만큼 가격이 저렴한 대신 가구를 옮길 때 찢어지거나 바닥이 울퉁불퉁하거나 돌 같은 것이 들어가 있는 경우엔 장판 위로 고스란히 표가 납니다. 이런 제품의 경우 짧게 살다가 이사 가실 생각이면 추천드립니다.
2.2mm의 경우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아 대중적으로 많이 선택하는 두께로 디자인이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1.8mm에 비해 시공단가 차이가 확 올라갑니다.
4.5mm 이상의 장판은 두께가 있는 만큼 충격방지와 방음소재등이 들어가 층간소음에 강한 편이며 보행감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신 두꺼운 만큼 무거워 시공이 까다로워서 시공비가 꽤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평수에 따라 시공비가 달라져 꼭 문의해 보고 시공하시는 게 좋습니다.
'거실 바닥에 타일을 시공하고 싶다'하면 보통은 폴리싱이나 포세린 타일을 시공합니다. 대리석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같은 경우는 물론 이쁘겠지만 너무 비싼 가격이 발목을 잡는다고 보시면 되고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타일은 저 두 가지를 많이 사용합니다. 둘 다 단점도 장점도 갈리는 편이며 타일이지만 타 바닥재에 비해 단가가 비싸기에 포스팅을 읽어보시고 결정하시는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자기질의 타일을 연마하여 광택처리한 것으로 거울과 같이 깔끔하고 화려한 면이 있어 상가에도 많이 시공하는 타일입니다. 광택처리에 특수코팅도 하였기에 오염물이 흡수되지 않아 청소하기가 쉽고 열전도율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염에 강한 대신 매우 미끄러워 비 오는 날은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어 조심해야 하며, 날이 좋은 날엔 광택으로 인해 먼지나 머리카락등이 내려앉은 모습이나 물걸레자국들이 너무나 잘 보여 가정에선 스트레스를 받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생활하다 보면 표면에 상처가 나거나 오랜 시간이 지나면 광택이 흐려지며 심한 경우 표면이 착색되기도 하는데 이를 연마하여 다시 광택을 돌리려고 하면 가공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폴리싱과 같이 자기질의 타일로 열전도율이 좋으며 코팅처리는 되었지만 연마를 하지 않아 은은한 무광이 매력적인 타일입니다. 마찬가지로 코팅처리가 되어있어 미끄럽긴 하지만 폴리싱에 비하면 덜하며 무광이다 보니 머리카락 같은 것들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표면에 상처가 나도 표시가 잘 안 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물자국, 발자국, 오염물 등 은은한 무광으로 인한 무광으로 인한 오염에 약하다는 것입니다. 코팅처리를 하였지만 표면에 무수한 기공이 있어 청소하기가 너무나 힘들다는 게 문제이나 오염을 방지하 그 위에 포세린타일 위에 나노 코팅을 입히는 시공을 하면 관리하기가 한층 수월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거실바닥은 타일 공사를 하고 방들은 마루나 장판을 시공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방 들어가는 문을 경계로 타일의 끝부분에 몰딩을 같이 시공하여 단차를 맞추어 마루를 시공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그럴 경우는 상담받을 시 어떻게 마감이 들어가는지 확인해 보시는 게 좋을듯합니다! 그 외 마루마감이 궁금하신분은 밑에 포스팅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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