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글에 이어 욕실공사에 대해 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견적 시나 계약 시 거의 모든 공사내용을 미리 합의를 보고 공사를 진행합니다. 하나 해당공사 진행하기 전 며칠정도 여유가 있고 금액만 합의가 된다면 충분히 변경이 가능하기에 도중에도 천장재모양, 샤워부스, 욕조, 젠다이등 변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선택 전에 미리 알아둔다면 유용할 거라 생각해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욕실공사 시 화장실에 여유공간이 있을 경우 보통 욕조를 설치할 것인지 파티션으로 할 것인지 고민을 많이들 하십니다. 일단 욕조의 경우 애기들이 있거나 본인이 반신욕이나 목욕을 즐겨하시는 분들이 선호하시고 그 반대로 목욕보다는 샤워같이 간단하게 씻는 것을 선호하는 분들이 파티션을 많이 하시는 추세입니다. 아무래도 욕실이다 보니 물때나 청소를 생각 안 할 수가 없습니다. 파티션의 경우 물이 유리 편에 튀다 보니 관리한다 하더라도 뿌옇게 보일 수 있으나 샤워기가 있는 곳 이외에는 물이 적게 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신 욕조의 경우도 샴푸나 바디워시 같은 것들을 올려두기편하지만 나중에 물때가 고일수 있으며, 샤워를 할 경우엔 물이 여기저기 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요즘은 다들 젠다이를 시공하는 추세로 칫솔, 치약, 치실, 구강세정기 등 치아용품부터 방향제 같은 용품 등 여러 가지를 욕실에 두는 경우가 많아 욕실장 문을 열고 닫고 하는 거보다 젠다이 위 손 가는 곳에 두는 것을 조금 더 선호하는 것 같았습니다. 단점의 경우는 욕실이다 보니 물때가 생길 수 있다. 그리고 젠다이가 나오는 만큼 욕실이 작게 느껴질 수 있고 비용이 들 수 있다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간접조명 같은 경우도 욕실장 밑부분이나 윗부분, 최근에는 간접조명이 들어있는 세면유리가 나오는 등 간접조명을 시공하는 추세가 대세이긴 합니다만 장점 같은 경우는 요즘 LED등이 워낙 잘 나오기 때문에 자다가 깨서 욕실등 스위치를 올리면 눈이 너무 부셔 그보단 은은한 간접조명을 사용하는 것이라 하는데, 저는 그다지 안 와닿진 않았고 그냥 이쁘다 그 이상도 이하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단점 또한 조명이기에 수명이 다한다면 교체를 해주어야 한다는 겁니다. 요즘은 LED등이 잘 나온다지만 물을 사용하는 곳이라 혹여나 수명이 빨리 다할 수 있다는 건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상부장은 크게 여닫이식장, 슬라이드장으로 나뉘는데, 최근에는 거울형 슬라이드장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아무래도 여닫이 같은 경우는 열고 닫는 각도가 있다 보니 좁은 욕실이라는 공간을 생각하면 다들 슬라이드장이 공간을 더 유용하게 사용한다 생각하며 보통 여닫이장보다 슬라이딩장이 폭이 더 넓게 나오기 때문에 수납양 때문에 그렇다고도 생각합니다.
도기는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으시면 그 브랜드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을 선정하시는 게 제일이나, 혹시나 욕실이 너무 좁아 일반 크기의 도기가 시공이 안된다면 사이즈가 작은 제품을 선정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도기 같은 경우는 몇몇 브랜드에서만 직접 제작하며 그 외에는 같은 공장에서 마크만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 크게 차이가 없어 가격과 모양을 보시고 선택하시면 됩니다.
액세서리(휴지걸이, 수건걸이, 수전 등) 또한 본인이 특정 색상(검은색, 흰색, 금색, 무광 등)을 하고 싶다는 것이 아니면 도기와 마찬가지로 선호하는 브랜드에서 모양이 마음에 드는 제품을 선정하시면 됩니다. 가끔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사진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을 수 있는데 그 모델이 외국제품인 경우는 구매부터 배송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확률이 있어 사전에 미리 가능한지 물어보셔야 하실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크게 욕실에 꼭 필요한 제품들만 알아보았습니다. 이것만 해도 선정하는데 많은 선택이 필요해서 다들 피곤해들 하시는데 이 글을 보시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욕실 포스팅은 밑에 로고를 누르시면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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