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 소변을 봐도 찝찝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방광염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엔 한 번씩 소변을 봐도 잔뇨감이 느껴지고, 계속해서 화장실을 가고 싶었던 경험이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방광염은 흔히 여자들의 감기라고 불리고 여성들 중 절반 이상은 평생에 한 번은 겪을 수 있다고 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라 하네요. 그럼 제대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방광염이란?

 신장에서 생성된 소변이 보관되는 장기인 방광 내에 세균이 증식하여 감연되어 발생하는 질병으로 방광염의 80% 이상은 대장균으로 발병한다고 합니다. 그 외에 포도상구균, 간균, 장구균 등이 원인이 된다 하는데 이러한 세균들이 요도를 타고 방광까지 도달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그리고 여자들의 감기라고 불리는 이유는 남성과 여성의 생식기 차이에서 비롯되는데 여성의 요도는 직선이며 요도의 길이가 4센티미터 정도이고 남성의 경우 15~20센티 정도이고 굴곡이 있는 차이가 있으며, 세균이 많은 항문과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질 입구가 요도와 가까워 세균이 쉽게 이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남성은 걸리지 않는다는 아닙니다. 그리고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염증이 방광에만 제한되어 있어 다른 장기에는 염증이 옮겨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1) 방광염의 증상

•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본다.
• 소변의 양은 적으나 소변이 자꾸 마렵다.
•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서 참을 수 없는 경우
•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진다.
• 소변을 본 후 잔뇨감이 느껴진다.
• 하복부에 통증이 느껴진다.
• 소변의 색이 탁하다.
• 피가 섞인 소변을 본다.
• 소변에서 악취가 난다.

2) 생활 속 예방방법

(1) 대, 소변을 보고 뒤처리를 할 때 앞에서 뒤로 한다.

 요도의 방향에서 항문의 방향으로 처리를 해서 요도로 오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여자의 경우 소변을 본 후에는 휴지로 문지르지 않고 가볍게 닦아줍니다.

(2) 비데를 사용하는 경우 휴지로 전처리를 한다.

 비데를 사용하면 수압에 의한 대장균이 옮겨올 수 있기 때문에 전처리를 하면 감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소변이 마려울 때는 참지 않는다.

 소변을 참음으로써 염증이 더욱 심해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4) 비타민 같은 영양제를 먹고 충분히 쉬어준다.

 염증이 있는 경우 스트레스나 몸이 안 좋은 경우 무리하지 않아야 합니다.

(5) 잦은 질세척은 오히려 독이다.

잦은 질세척은 오히려 질의 산성도를 떨어트려 세균이 침범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기에 과한 것은 항상 금물입니다.

(6) 성관계 후 소변을 본다.

세균의 유입을 막고, 소변으로 세균들이 씻겨 내려가게끔 하여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치료방법은?

 상태가 경미할 때는 충분하게 쉬어주며 수분을 섭취하면 자연적으로 치유가 가능하나 증상이 심한 경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아시다시피 항생제로 치료를 할 경우에는 몸에 있는 유익균과 유해균을 모두 죽이기 때문에 방광염이 다시 재발할 경우가 생길 수 있어 전문의와 상의가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방광 자극 증상을 줄이기 위해 온수로 좌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며 방광 주변을 따뜻하게 해 주면 좋고, 꽉 끼이는 바지나 속옷은 세균이 잘 자라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항상 청결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방광염에 좋은 음식은?

(1) 호박

호박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등이 많고 이뇨작용에 도움을 주어 방광을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2) 크랜베리

크랜베리에 있는 프로 안토시아니딘이란 성분이 대장균을 방광에 달라붙지 못하게 하여 대장균을 소변으로 씻겨 내려가게끔 합니다. 

 

그 외에 녹차와 비타민C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의학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최근에는 방광염의 원인이 되는 대장균 18가지를 용해시킨 약이 있다고 하는데 이 약을 먹으면 18가지의 세균에 대해 면역력을 키워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여 병원에 가서 한번 여쭈어 방광염증을 예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늘은 오줌소태 방광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태란 단어가 괴로울 정도로 쓴 나무를 말하더군요. 그만큼 소변보는 게 괴로운 일이라는 말이겠죠? 생활습관을 잘 지켜 다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