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적록색약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저는 유행이 다 지나고 뒤늦게 더 글로리를 정주행 중입니다...ㅠ 한창 유행할 때는 회사 업무에ㅠ 자격증 시험에 치여 살다가 이제와 여유가 생겨 시즌1을 이틀에 조지고 시즌2도 시작 중입니다 ㅋㅋ 보던 도중 전재준과 하예솔이 색약으로 나오길래 저도 같은 적녹색약자로서 먼가 공감과 조금은 과한데 하는 생각이 공존하여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럼 색약자인 제가 보는 시점에서 얘기와 증상에 대해 말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문적인 의사가 아니기에 전문적인 소경은 아니고 제 개인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릴게요!! ㅎㅎ
일단 드라마에 나오는 전재준과 하예솔의 경우는 적색과 녹색의 구분을 못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증상이 과하게 설정되어 있는 거 같아 색약자보다는 색맹에 가깝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저도 제 근처에서 색맹은 본 적이 없어 정확히 색맹의 증상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다들 운전면허 시험 때나 학교에서 색맹검사를 해본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색맹책을 보게 되면 어느 특정 색상으로 된 숫자를 보게 되면 정상인의 경우 26이란 숫자로 정확하게 볼 때 색약자는 26이란 숫자도 보이고, 전혀 다른 숫자가 보이기도 하고, 26이란 숫자가 전혀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릴 때 색약인 것을 알고 충격받아 찾아봤던 내용으로는 색을 구분하는 적, 녹, 파 중에 적색과 녹색의 구분하는 시신경이 정상인에 비해 기능이 떨어져 생기는 증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색맹의 경우는 시신경이 완전히 기능을 못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고요. 그리고 더 글로리를 보고 놀란 점!!! 선천적인 색약, 색맹은 치료도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재준 같은 경우는 적색렌즈를 끼길래 바로 인터넷으로 알아도 보았습니다 ㅋㅋ 혹시나 진짜 있는가 궁금해서 찾아봄ㅋㅋㅋ 참고로 10년 전에 라식해서 시력 양쪽 다 1.8 이상인 사람 ㅋㅋㅋ 찾아보니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 선천적인 색약,색맹은 치료가 안된다고 하네요.
적녹이 구분이 안되니 운전 같은 게 안되는 것이 아니냐라고 묻는 경우도 있고 색약이면 뭐가 불편해? 하고 물어보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불편한 것은 직업적으로 색상에 관해 얘기를 할 때 적과 녹, 개개인의 색은 구분하는데 두 색을 붙였을 때나 갈색과 녹색, 적색등 비슷한 계열을 붙여놨을 때 구분이 힘들 때가 있는데 눈치를 안 보고 그냥 말할 때도 있는데 중요한 자리 같은 경우에는 조금은 망설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주변에서 오히려 운전을 걱정할 때가 있는데 신호등의 적색과 녹색은 명확하게 구분이 되어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색약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하는데 신호등의 구분이 안된다면 기본적인 게 안 되는 것이기 때문에 면허증 취득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로 선천적으로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우성, 열성인자로 인해 생기는 유전병으로 알고 있습니다. 염색체중 성별을 나누는 x, y염색체가 있으면 그중 x염색체에 색을 구분하는 유전자정보가 있다고 합니다. x염색체를 두개가져야 여자아이로 태어나는데 색각이상자가 되려면 x염색체 두 개 모두 색각이상유전자(x', x'-색각이상자)라 생각하시면 되는데 확률은 여자아이 중에 50%의 확률로 색각이상자가 태어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아버지(x', y-색각이상자), 어머니(x', x'-색각이상자 / x', x-정상) 모두 색각이상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어머니께서 색각이상자인데 남자아이가 태어났을 경우(x', y-색각이상자)에는 아버지가 정상인(x, y-정상)이라도 100%로 색약자나 색맹이 나옵니다.
마지막엔 좀 어려운 내용이 된 거 같습니다. 생물시간에나 들을법한 우성, 열성에 대한 내용ㅋㅋㅋ 오랜만에 옛날에 공부했던 내용이 나와 궁금하지 않을 내용을 열심히 나열한 거 같네요 ㅋㅋㅋ 참고로 저는 위에 있는 저 색맹테스트 저거도 구분이 안 가네요... 더 글로리로 시작해서 색약으로 끝난 오늘의 포스트! 다음엔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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