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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시작? 뭐부터 알아봐야하지?

인테리어

by kyung87 2023. 3. 2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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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에게는 유난히도 길었던 차가운 계절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오는것 같네요. 봄철이 되면 다들 겨울에 추워서 제대로 못했던 대청소나 집안정리를 하고 또 어떤 분들은 이사를 알아보거나, 집에 가구배치를 바꾸거나 합니다. 그리고 또 인테리어를 많이 하는 계절이기도 한 봄! 요즘은 인터넷에 자료들이 넘쳐나서 셀프로도 하시고 자재에 대해서도 다들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시더라구요. 들어보면 살면서 인테리어 몇번씩은 다 해보신거처럼요. 나만 내 집이 없나봐요..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이기도 하지만 다들 똑똑 박사는 아니시자나요? 처음이신분들도 있을테고 하니 가볍게 설명드리도록 해보겠습니다!

인테리어

1. 인테리어란?

 인테리어란 일반적으로 내부를 철거하고 변경하는 건축행위로 리모델링이란 개념의 하위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리모델링이라하면 외부와 내부 그리고 기존의 용도까지 변경할 수 있는 건축행위를 말해 흔히 두 용어에 대해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종사자가 아닌 이상 크게 의미를 두지 않으셔도 됩니다. 몰라도 무관하시구요.

 몰라도 무관하다면서 왜 굳이 리모델링까지 말을 했는지는 눈치 채신 분이 있을지 모르겟네요. 왜냐하면 주택공사의 경우에는 증축, 구조적변경, 외관까지 개선하는 작업을 많이 하고 최근에는 오래된 주택을 카페로 용도변경을 주로 하기에 인테리어라고 부르기보다는 리모델링이라고 주로 얘기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우리집이 아파트나 빌라다? 그럼 구조적으로나 용도의 변경이 거의 없는 도배, 장판같은 공사를 하게 된다면 인테리어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럼 인테리어 공사시에 준비과정과 공정순서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시죠!

1) 준비과정

(1) 업체선정

 이사가 들어오기전에 공사를 해야하니 제일 먼저 업체먼저 선정을 하셔야겠죠? 보통 아파트 주위에 있는 인테리어업체를 알아보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래도 그 아파트 공사를 많이 하셔서 현장을 방문하여 실측을 하거나 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다만 보통 연령대가 조금 있으셔서 가격면에서는 저렴할 수 있으나 트렌드면에서는 조금 늦으실 수 있으니 인터넷에 검색하시면 그 아파트 시공업체들이 많이 뜰거기때문에 그중에 여러군데를 선정하여 미팅을 하고 스타일이나 견적에 대하여 검토를 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특히 마음에 드는 스타일이 있는 업체중 2~3군데정도만 알아보면 됩니다. 너무 많이 견적받아도 나중에는 헷갈리실 수 있고 최근에는 견적비용을 받는 업체도 있다고하니 한번 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그리고 요즘은 스마트한 시대라 집닥이나 내드리오같은 어플에서 협약 업체를 직접 매칭해주는 어플도 있다고 하니 참고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2) 사무실 직접 방문 및 자재 결정

 견적을 받아보시고 미팅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마음이 드시는 업체가 있으셨으면 계약을 해야겠죠. 저는 무언가를 계약할때 어디 카페 이런곳에서 하는것보다 그 업체의 사무실을 항상 방문하여 그 사무실의 분위기를 보려고 합니다. 계약하러 막상가면 창고로 이용하거나, 사무실이 없거나 이러면 사업자는 제대로 등록되어 있는지 나중에 하자는 어떻게 할건지에 대한 걱정이 생기면서 이상하게 신뢰가 떨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아무래도 아파트 근처의 작은 업체보다 지역별로 큰 업체들이 많아 하자발생시 a/s 걱정은 없는 편이라 큰업체들을 선호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재는 어떤걸 쓰는지 어떤 색상을 쓰는지에 따라 견적이 달라질 수 있어 상담하고 견적을 다시 받아 검토하고 계약을 하시면 됩니다.

(3) 공사 날짜와 이사 날짜 픽스

 업체와 계약시 공사기간에 대해 협의를 하셨을테고 공사를 하기전 신고를 해야하는데요. 아파트의 경우엔 입주민센터에 신고를 하고 엘리베이터 사용비나 공고문을 붙여야하는데 업체에서 해도 받아주는 센터가 있고 집주인이 직접가야하는 센터도 있더군요. 한번은 알아보셔야하며 보통 공사를 할때 업체에서도 미리 주위 집들에게 양해를 구하는데 집주인이 직접가서 한번 더 양해를 구하시면 컴플레인이 안들어와 공사가 제대로 끝날수 있습니다. 예전에 컴플레인때문에 공사를 못하게해 늦어진적이 있어 입주를 늦출뻔해서 그때를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그리고 여유가 있으면 입주청소이후 현장을 방문하여 하자에 대해서 a/s를 해달라고 하시면 되는데 보통 입주청소 그 다음날로 이삿날을 잡으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가구를 새로 사거나 하는 경우에도 이삿날과 같은 날로 잡는게 사다리차를 두번 안불러도 되어 비용을 절감하실겁니다.

 

2) 공사과정

보통 위에서부터 아래순으로 가는데 거의 모든 공정을 적어놨기에 실질적으로 본인집에는 해당되지 않는 공정이 있을수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어떤 공정인지에 대해 적어드리거나 제 블로그내에 있는 경우는 링크를 달아놓겠습니다.

(1) 철거공사

 말그대로 철거이며, 기존에 있는 몰딩부터 욕실, 붙박이장 등을 철거하는 과정입니다. 마루철거의 경우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2) 창호공사

 거실이나, 안방등의 발코니 샤시등 창호에 대한 공사입니다.

(3) 설비공사

 거실이나 안방의 발코니를 확장하거나할때 바닥배관을 설비하거나, 욕실에 젠다이를 놓거나 수도를 변경할때 하는 공사를 말합니다.

(4) 전기공사

 콘센트의 증설이나 이동, 조명의 증설/이동, 또는 전기배전반교체등의 공정입니다.

(5) 목공사

 걸레받이, 몰딩, 도어 등 나무를 이용하는 모든 공정을 말합니다.

(6) 욕실공사

 욕실에 타일부터 악세사리까지 시공하는 공정입니다.

(7) 타일공사

 욕실이외에 주방이나, 발코니 바닥/벽면, 현관바닥 등의 타일시공을 말합니다.

(8) 도장공사

 페인트 공사로 아파트의 경우 주로 발코니벽면에 하거나, 기존 벽지위에 수성페인트를 바르거나 도어를 교체하지 않고 페인트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9) 필름공사

 기존에 있던 도어나 붙박이장, 샤시들을 교체하지 않고 필름시공을 하는 경우가 있고, 창호나 도어의 교체후 몰딩을 필름으로 마감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0) 도배공사

 도배의 경우 합지와 실크가 있으나 요즘은 폭에서 차이가 나지 않는 편이라 가격때문에 천정은 합지를 하고 벽면은 실크만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11) 바닥공사

 두께나 종류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며 장판, 마루, 대리석등이 시공가능합니다.

(12) 조명공사

 말 그대로 집안에 들어가는 모든 조명에 대한 공정이며, 콘센트, 스위치등도 포함됩니다.

(13) 가구공사

 주방, 붙박이장, 현관장등을 말하며 한샘같은 대형 브랜드를 주로 선호하나 가격때문에 사제를 이용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기본적인 하이그로시같은 경우는 거의 차이가 없는거 같습니다.

 

 오늘은 준비과정과 공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제가 말한 공정이나 준비과정은 제 개인의 생각이기에 업체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수 있으니 참고한다는 생각으로 읽으셨으면 합니다! 긴글 읽으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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